용인시, 예술인 대상 '공연·전시장 대관료' 최대 90% 지원

용인시청 전경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오는 28일까지 올해 공연장 대관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ㆍ전시 발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나아가 지역 내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연장, 전시장 등 대관시설에서 진행하는 연극ㆍ무용ㆍ음악ㆍ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미술ㆍ공예 등 시각예술 등이다.

공연이나 전시 별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부대시설사용료까지 포함해 총 대관료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법인ㆍ단체나 일반예술단체, 예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jh0219@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과 전시장 대관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예술인이나 단체들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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