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창원특례시는 10일 성산구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의창구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 후기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현장에 준비된 ‘시민의 소리함’을 크게 만들어 시민들이 시정에 바라는 정책 제언이나 생활 주변 불편사항 해결 요청 등을 편하게 메시지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홍남표 시장은 대화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단상에 올라가 직접 ‘2023년 창원의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라는 올해 시정방향 ▲창원 경제 재도약의 기틀 마련 ▲시민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창원 ▲창원의 위상에 맞는 도시 품격 조성 ▲미래형 도시공간 창출 ▲청년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 등 5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직접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참여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 시장은 “오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꼭 챙겨서 시민 여러분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 번째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는 창원특례시 공식 유튜브에 게재되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