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新중동붐' 이끈다…UAE 정상 경제외교 후속지원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사후간담회 개최
중동 수출시장 개척 후속성과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코트라가 '신(新)중동붐'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코트라는 9일 염곡동 본사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후간담회는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 시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상담회에 참가했던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성과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트라 본사 전경. [사진=아시아경제DB]

사후간담회에서 코트라는 UAE 국빈순방 경제외교에서 시작된 중동 비즈니스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원전·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등 양국 주요 협력 분야에서 국내기업 36개사와 UAE 기업 105개사가 총 2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기업들은 "직접 중동지역 현지 시장정보와 정책·제도, 비즈니스 방식 등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코트라의 일대일 맞춤형 후속지원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을 모멘텀으로 '新중동붐'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코트라는 기업별 일대일 밀착지원, 중동시장 진출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UAE 정상 경제외교의 효과가 UAE를 넘어 중동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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