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대상자 모집

생산자단체 · 중소식품기업,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지원,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순천대학교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경환)가 오는 2월 17일까지 ‘2023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할 도내 생산자단체 및 중소식품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일 순천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은 식품기업과 연계해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납품하는 생산자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은 다섯 농가 이상 생산자단체 또는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로 도내 위치하고,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소유한 단체이다.

지원 한도는 참여 농가 수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자부담 20% 별도)이며,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은 지역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중소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요건은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한 식품·외식업체이거나 생산자단체-3자(지역농협 등)-식품·외식업체로, 식품업체(단순 유통분야는 제외)로서 중소기업기본법 상의 중소기업이 해당한다.

지원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자부담 50% 별도)이다. 다만,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의 경우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 사항은 ▲신제품개발비 ▲판촉·홍보비 ▲시설·장비 임차비용 등이다.

송경환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기업 간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도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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