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시동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연면적 8936㎡ 규모의 문화·체육시설 건립

구민들의 여가 활동 보장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일에 개최된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이 심의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랑구 면목동 168-2일대 면목 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시동을 위한 첫 단추가 채워졌다.

면목 유수지는 1976년 수해 방지를 위해 설치된 후 1999년 유수지 면적의 대부분이 복개되어 현재까지 공공주차장과 부대시설(대형마트)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 유수지 복개 주차장의 기존 부대시설(대형마트) 상부에 2개 층을 증축하여 문화·체육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건립 규모는 지상 2~3층의 연면적 8936㎡이며,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4606㎡), 공공도서관(1856㎡), 청소년문화의집(1125㎡), 사회복지시설(1349㎡)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사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청소년 시설, 영유아 관련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다목적 공간들로 조성하여 구민들의 여가 활동을 보장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필요 시설인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면목 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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