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미해결 난치질환 치료 관련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성료

[심포지엄 현장 사진]

㈜비피도(대표이사 신용철)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광원)와 함께 ‘미해결 난치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주제로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피도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산업화 플랫폼 기술(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 및 이를 활용해 국내 우수 연구진들과 협력한 동물실험 및 인체 적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임상연구 결과(박성환 가톨릭대학교 교수) ▲노로바이러스 치료 임상연구 결과(변상균 연세대학교 교수) ▲피부 및 폐섬유증 연구 결과(이상일 경상대학교 교수) ▲코로나-19 예방 및 개선 임상연구 결과(홍성출 전북대학교 교수) ▲면역관문억제제와 BDF1R 동시투여시 임상연구 결과(김성은 숙명여대 교수) ▲인지기능 개선 연구결과(신동미 서울대학교 교수)를 발표하고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피도 박명수 연구소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산업화 플랫폼 기술(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을 통한 ㈜비피도의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박성환 교수는 ㈜비피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파이프라인 (BFD1R)의 장 마이크로바이옴 및 면역조절을 통한 치료 효과를 발표했다. 현재 ㈜비피도는 BFD1R의 임상1상을 위하여 CDMO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경상대학교 이상일 교수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전신경화증’에서 특히 ‘피부 및 폐섬유증’에 대하여 ㈜비피도의 BFD1R의 장 마이크로바이옴 안정화 및 대식세포 조절을 통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동물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는 세포실험을 통하여 선발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억제활성이 우수한 HHuMin-U라는 균주가 선천성면역반응을 강하게 유도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동물모델에 HHuMin-U 투여시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와 인터페론베타가 증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북대학교 홍성출 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제로 ㈜비피도의 BGN4, BORI 균주가 코로나19에 예방 및 치료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즉, 햄스터 동물모델에서 Covid-19의대표적인 증상인 고열과 저체온증, 체중감소, 혈전생성,염증발생 등이 BGN4, BORI의 투여시 빠르게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바이러스 검출양도 빠르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숙명여자대학교 김성은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 동물모델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 BDF1R을 동시 투여하였을 때 치료 효과가 증진되는 결과와 함께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의 부작용인 다양한 기관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표하였다.

마지막 연사로 서울대학교 신동미 교수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BGN4와 BORI균을 12주간 섭취시킨 결과 건강한 장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변화하며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인지기능의 바이오마커인 BDNF가 증가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피도 관계자는 “본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는 곧바로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균이기 때문에 현재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한 추가적인 검증도 진행되고 있다. 본 심포지엄을 통하여 비피도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국내외 우수한 연구진 및 사업화 파트너에게 소개하여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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