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협 조합장들 지역인재 위해 마음 모았다

조합장들 300만원씩…2100만원 기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최근 신안군청을 방문해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안군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신안군]

관내 지역농협은 북신안농협, 비금농협, 남신안농협, 도초농협, 압해농협, 신안농협, 임자농협 등 7개 농협이며, 조합장 월례회의에 만장일치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병남 남신안농협 조합장은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장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신안을 이끌어가는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조합장들께서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희망의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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