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데뷔 음반 오리콘 차트 일간 1위

발매 5일 만에 21만2697장 판매 기록
K팝 걸그룹 초동 기록 갱신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서 발매한 데뷔 싱글 판매량이 21만 장을 넘어섰다.

그룹 르세라핌. [사진제공 = 쏘스뮤직]

오리콘 차트 2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현지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는 당일 5만1249장 판매를 기록하며 일간 싱글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날부터 해당 랭킹에서 사흘 연속(1월 24~26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자에는 2위를 기록했다가 이튿날 차트에서 전날 대비 5배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다시 1위를 되찾았다.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5일 만에 21만269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2019년 아이즈원이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好きと言わせたい)로 세운 K팝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 기록(22만장)과 9000장 차이 나지 기록이다.

현재 앨범 판매 속도로 보면 르세라핌이 3년 만에 해당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만약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는 아이즈원 출신으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르세라핌은 국내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동명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로 미국 빌보드 내 글로벌 차트(1월 21일 자)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집계 기간 1월 20~26일)에 14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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