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경북도는 방문객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올해부터 전시관 공간을 도민 편의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18일 알렸다.
테마공원의 주요 전시·공연 공간은 전시관 로비 1~2층, 다목적홀, 기획전시실 등이다. 그간 이용에 불편했던 일부 시설을 개선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먼저 전시관 1층 에코홀의 동선을 개선하고 좌석을 늘려 더 많은 관람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혁신 조달 물품 음향시설을 무료 설치해 예산 절감과 관람객 편의를 동시에 해결했다.
또 전시관 3층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개선, 확장했다. 조명을 갖춘 손색없는 갤러리형 대규모 공연장으로 활용해 전시를 운영한다. 벌써 1년 전시가 예약이 끝난 상황이다. 입구 어두운 칸막이도 개선해 외부 풍경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명소가 되고 있다.
400명 정원의 글로벌관 다목적홀 무대도 연극, 음악 공연 등이 더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구미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은 테마공원을 찾는 초중고생과 일반인이 손쉽게 신간 600권, 24시간 대출·반납을 가능하게 했다.
테마공원 행사내용을 바로 공지하고 홈페이지 내 VR 구축을 통해 테마공원 방문 전 전시관 1~3층 내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공원 홈페이지 일정을 사전 공지해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월 이후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식당과 구판장, 도민 힐링 공간으로 시범운영 중인 초가집 황토 편백 찜질방 체험장 등은 새로운 즐길 거리로 테마공원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도민 편의 중심으로 개선된 점을 보고 많은 이용과 홍보를 통해 좋은 추억과 소풍의 명소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