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비go! 검은 토끼를 찾아라’, 포항문화재단 운영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신라마을

공간투어·공예체험·전통놀이·공연, 다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문화재단 귀비고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 전시관과 신라마을에서 설맞이 특별프로그램 ‘귀비go! 검은 토끼를 찾아라’를 운영한다.

‘귀비go! 검은 토끼를 찾아라’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귀비고 전시관과 신라마을 곳곳에 배치된 검은 토끼를 찾으면서 미션을 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이다.

귀비go! 검은 토끼를 찾아라’ 프로그램 포스터.

관람객은 직접 검은 토끼를 찾는 동시에 귀비고의 상설 전시콘텐츠와 설 연휴 체험프로그램을 자연스레 즐길 수 있으며,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귀비고 관련 상품도 제공해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전시관 내 일월라운지에서는 지역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예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꼬임을 활용한 직조문화를 이해하고, 한 해의 소망을 빛으로 담아보는 핸드메이드 볼조명 제작하는 ‘해를 담은 볼조명’ ▲포항의 동해바다 풍경을 레진으로 표현하는 손거울을 만드는 ‘푸른바다 손거울’ ▲복을 담은 석고 마그넷을 만드는 ‘솔솔 향기로운 복(福)주머니’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방신과 오방색을 만나보는 ‘사방신 딱지 접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버니트리 소원나무, 일월 포토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사업 중 공연 진행 모습.

귀비고 전시관 야외에서는 전통과 국악 기반 공연 ‘설 연휴 일월 풍류’도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국악그룹 사이, 포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협회에서 준비한 택견과 판소리 공연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신라마을에서 고리 던지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1∼24일(설 당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귀비go! 검은 토끼를 찾아라’, ‘설 연휴 일월 풍류’,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은 23일에만 운영된다.

‘버니트리 소원나무’, ‘신라마을 전통 놀이’ 체험은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예체험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계묘년을 맞아 귀비고를 찾는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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