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시무식 개최…'中企 위기극복·경제 재도약 첨병될 것'

중기 경영환경 변화 따른 사업·조직운영 방향 전파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새해를 맞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3고(高) 현상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 최일선에서 발로 뛴 직원들을 치하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발 앞선 정책지원과 혁신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한 사업 및 조직 운영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핵심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빅데이터 기반·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혁신을 위해 ▲첨단 신산업 중심 현장 인력 양성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속도감 있는 수출·물류 지원 ▲이차보전 사업 도입 등 통한 중소벤처기업 이자 부담 완화 ▲현장 규제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 운영에 있어서는 '공정, 화합, 전문성'이라는 기본방향에 '동행'의 가치를 더해 임직원이 다 같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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