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임실읍 갈마마을에서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인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수 부군수를 비롯한 이성재 군의회 의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박세민 임실읍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21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갈마N쉼터(마을회관) 신축을 시작으로 담장정비, 빈집철거, 지붕개량,마을안길정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만을 알뜰하게 추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준공식의 갈마N쉼터는 임실읍 갈마리의 기존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억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군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연면적 105㎡ 규모로 공유주방, 거실, 사랑방 2개소로 구성, 남·여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또 갈마N쉼터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갈마리에 갈마N쉼터 신축, 담장정비, 빈집철거, 마을안길포장 등 전체적인 마을 리모델링이 이뤄져 많은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민밀착형 정책을 많이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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