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면접 참여한 진옥동 '신한 100년 위한 지속가능경영 필요'

"은행장으로서 4년 간 계속한 고객 중심 경영 언급할 것"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보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송승섭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8일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면접에 앞서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추위 최종 면접 전 취재진과 만나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이사회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 행장은 이번 대표이사 회장 면접에서 강조할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선 "은행장으로서 4년 동안 계속해서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부분을 이사들에게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비전으로 제시한 지속 가능 경영과 관련해선 "재무적인 부분뿐 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같은 무게와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회추위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후보군(숏리스트)에 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 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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