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화물·철도 파업에 인력·장비 추가 투입

재난대책본부 구성…지원인력 305명으로 늘려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화물·철도 파업에 따른 물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이 인력과 장비 투입을 늘렸다.

1일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생활과 편익 그리고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나 행정안전부의 지원 요청을 받고 현재 대체인력과 차량 등을 투입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파업에 따른 산업 현장의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 군수관리관을 본부장으로하는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컨테이너 차량 24대를 부산항에 추가로 투입했다. 현재까지 군은 컨테이너와 유조차 등 차량 98대를 파업 현장에 투입했다. 철도파업 현장에서 기관사와 전철 차장 등을 대체할 인력 지원도 총 200여명에서 305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와 광주시의 요청에 따라 출하가 지연된 완성차 임시보관을 위한 공간을 공군 1전투비행단에 마련할 계획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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