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학재단, 청소년에 장학금 지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서구장학재단(이사장 윤풍식)은 지난 29일 서구청 들볼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장학재단은 최근 성적우수, 행복(저소득), 다자녀, 학교 밖 청소년, 특별(추천) 등 기준을 포함한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해 신청자 접수를 했다.

지난달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 94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총 1억 499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학부모, 기탁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장학생 인터뷰 영상시청, 장학증서 수여, 격려말씀,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월인스님이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장학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윤풍식 서구 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후원금이 장학생들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후원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0월 설립된 서구장학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5억원의 기금도 조성,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총 584명의 학생에게 5억90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후원문의는 서구 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