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윤기자
파워에이드 제품 사진./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LG생활건강은 파워에이드 등 4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미닛메이드와 파워에이드, 토레타, 몬스타 등 4개 브랜드 제품 공급가를 다음 달 1일부터 6.1% 인상하기로 했다. 코카콜라는 이번에는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등 외부영향으로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중"이라며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으며 가격 조정 품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도 같은 날부터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할 예정이다. 델몬트, 제주감귤,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에비앙, 볼빅 등도 가격이 오른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