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3300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공사 누적 수주 총 7621억원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3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되어 공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UV는 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공정을 말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 이날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원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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