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황정민·염정아 주연 '크로스'가 4개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고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크로스'는 화려한 과거를 숨기고 착실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이자 집안의 실세 미선(염정아), 부부 앞에 나타난 희주(전혜진)가 몰고 온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염정아가 부부로 첫 호흡을 맞췄고, 정만식·김찬형·김주헌·차래형 등이 출연한다.
촬영을 마친 황정민은 "사고 없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스태프들에게 공로를 돌린다"고 했고, 염정아는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욕심을 내서라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기억에 남을 만한 현장이었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이명훈 감독은 "배우와 동료들이 나의 부족함을 채워줘서 행복했다. 남은 후반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