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약 10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로, 올해엔 평가 문항을 전면 개편해 난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평가에서도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외 대표 ESG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회사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바이오제약 산업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9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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