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네 청년분들 의령군에서 딱 한달만 살아 보이소”

의령청년 희망프로젝트 ‘청년정책패키지’ 참여자 오는 11일까지 모집

경남 의령군 부자바위(솥바위)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의령군은 다른 지역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의령 한 달 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의령 청년 희망프로젝트 ‘청년정책 패키지’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다.

청년 의령 한 달 살기 체험은 의령 외 지역 청년들이 의령군을 알아가고, 향후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관외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개인 또는 2인 팀)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농촌체험휴양마을 권역센터 숙소와 차량, 활동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의령 한 달 살기 체험은 청년들이 도시생활 및 인간관계 등에서 느끼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벗어나, 깨끗하고 여유로운 의령군의 자연환경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11일까지 의령군청 소멸위기대응추진단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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