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이태원 사고 현장에 서울대병원 등 9개 재난의료지원팀 급파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1시30분 현재 이태원 사고 현장에 서울대학교병원팀 등 9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내 뿐 아니라 수도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모든 재난의료지원팀에도 출동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 10시20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59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사고 발생 직후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현장 의료 지원에 나섰다. 조규홍 장관은 현장 응급의료소를 방문해 응급환자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인명 구조를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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