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나스미디어, OTT 중간광고 도입 긍정적”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나스미디어는 OTT 업체 중간광고 도입 수혜가 예상된다. 주요 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11월 중간광고 도입을 앞두고 있다. 광고 시장 내 매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셈이다.

광고 플랫폼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취급고 연간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OTT 향 신규 매출 반영이 기대되는 2023년부터 실적 성장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2023년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1251억원으로 올해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확대도 기대된다. 모바일 Ad-Tech 기술 기반 플랫폼의 시장 진입 확대와 CPS 광고 전문 플랫폼인 Nbridge의 볼륨 확대는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커머스 플랫폼인 K-Deal 성장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내년 플랫폼 매출액은 올해 대비 32% 성장한 5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 OTT 시장 진입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 매출액은 1773억원으로 올해 대비 1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23%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강호 연구원은 “중간광고 시장 진입은 단기 실적 성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투자 포인트”라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레퍼런스 확보로 시장 진입 가속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