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경형 SUV 캐스퍼가 누적 생산 5만 대를 돌파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캐스퍼의 총 누적 생산이 5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만2000대에 이어 올해 3만8000대를 생산한 것으로, 올해 생산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첫 선보이는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과 색상,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정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형과 공유하면서도 전반에 곡선을 활용해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캐스퍼의 흥행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GGM은 내다보고 있다.
우선 내후년에 캐스퍼 전기차 모델이 나오면서 내연기관차의 병행 생산으로 생산량 증가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에 이어 지난 6일부턴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도 넓어져 이 같은 다양화는 판매 호조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양산 13개월 만에 누적 생산 5만 대를 돌파했다”며 “이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생의 문화를 더욱 정착시키고 최고 품질을 확보해 올 생산 목표 달성은 물론 GGM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