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공시 눈에 띄네] 금양의 '리튬광산 개발' 아직은 '미정'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훈풍 영향과 기관·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한 1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4일 오후에는 금양의 리튬광산 개발과 지분 투자 추진 소식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이 나왔다. 아직까지는 "미정"이고 "사업타당선 검토 후 지분 취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금양을 포함한 이날 오후 나온 주요 공시다.

▲금양= 지난 12일 콩고 리튬광산 개발과 지분투자를 위해 현지 자원개발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금양 측은 현지 실사를 거쳐 사업타당성 최종 검토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힘. 반면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함.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지역은 콩고의 마노노 광산의 남단에 위치함. 회사 측은 "이 대상지는 초기 지질탐사 결과 호주의 자원개발회사 AVZ와 중국의 CATL이 공동 개발 중인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힘.

▲HSD엔진=아시아 지역 업체와 617억원 규모 선박 엔진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약 10.3% 수준. 계약기간은 지난 13일부터 2025년 4월25일까지.

▲하이브=다음달 3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 개최한다고 공시.

▲ 지난달 16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미확정" 재공시. 회사 측은 "당사 최대주주에게 조회공시 요구 내용에 대해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밝힘.

▲ 13억3250만원 규모 자기주식 보통주 2만5000주 취득 결정.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3년 1월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직접 취득.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미원홀딩스= 분기배당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75원을 현금 배당키로 결정.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이달 26일. 이번 배당금 총액은 20억3654만1325원이며 시가 배당율은 1.01%.

▲ 13억3250만원 규모 자기주식 보통주 2만5000주 취득 결정.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3년 1월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직접 취득할 예정.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9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8억7200만원으로 1.58% 감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로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를 선임. 손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 주식회사 한화 지원부문 인력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맡음. 이번 사내이사 변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손재일·김동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 손 대표의 임기는 2년.

▲E1=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972억152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3.83%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

▲텔레필드= SK쉴더스와 ESR-3 무선기기 구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69억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19.9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 태민철강과 16억1550만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액 대비 25.37%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11월14일까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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