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경남 김해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를 한끼 7000원으로 올린다.
시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이가 질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게 1식 6000원에서 1000원을 인상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은 만 18세 미만의 수급자나 한부모가구 등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김해시에는 4450여명의 아동이 아동 급식 전자카드인 꿈자람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시는 2012년 꿈자람카드를 도입해 관내 일반식당·마트·반찬가게·제과점·편의점 등 861곳에서 사용하게 했으며 가맹점을 늘려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 아동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