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돈기자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7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A씨(75)와 그의 아내(72)가 숨졌다.
A씨 부부는 안방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 이날 화재로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에서 연기가 크게 발생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