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 … 포항 관광지 배경 유튜브 영상, 일주일만에 400만뷰 돌파

‘Feel the Rhythm of 제기차기 in 포항’ …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항 해외관광 마케팅 재개 긍정 신호탄 기대

트릭샷 크리에이터 ‘트릭코’와 제기차기 장인인 채규칠님이 함께한 ‘Feel the Rhythm of Jegichagi ? The Relay in Pohang’ 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 지난 9월 28일

올라온 매력적인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제기차기 영상으로 일주일 만에 400만뷰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Feel the Rhythm of Jegichagi’ 편은 한국 관광 바이럴 홍보 영상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기존 ‘Feel the Rhythm’ 시리즈 특유의 유쾌한 영상미가 돋보이며, 이번 제기차기 시리즈는 포항·거제·부산에서 도시별로 릴레이, 트릭샷, 뮤직비디오 형식의 테마로 제작됐다.

트릭샷 크리에이터 ‘트릭코’와 제기차기 장인인 채규칠님이 함께한 ‘Feel the Rhythm of Jegichagi ? The Relay in Pohang’ 편은 공개된 지 7일 만에 10월 7일 기준 416만뷰를 달성하며, 제기차기 시리즈 중 가장 단기간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제기가 포항의 ‘핫플레이스’들을 넘나들며 릴레이 형식으로 재생된다.

포항의 푸른 바다를 닮은 파란색 제기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시작해 스페이스 워크, 죽도시장, 영일대 해상누각, 이가리 닻 전망대를 지나 해상공원 캐릭터 테마파크까지 넘나들며 포항의 낮과 밤을 매력적으로 소개한다.

영상의 마무리는 포항의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형상화하는 디테일로 포항만의 매력을 63초 안에 소개하고 있다.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힙합 음악에 맞춰 절묘하게 떨어지는 제기차기 박자는 ‘Feel the Rhythm’ 시리즈 특유의 묘한 중독성을 선사하면서 연일 화제를 이루고 있고,

영상 댓글에는 “cool, hope to visit Pohang in the future(멋지다, 나중에 포항을 방문하고 싶다)”,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영상”이라는 평이 달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제는 한국 관광의 대명사가 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시리즈 포항편이 제작돼 포항을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이다”며 “코로나19 이후 해외 관광마케팅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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