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하수도분야 신규사업 4건 187억 원 확보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내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해남읍 안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삼산 신기, 삼산 감당, 북일 갈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총 4건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09억 원을 포함 18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 완료 예정으로 공공수역 수질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50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산면 신기마을은 현재 제2스포츠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하수 처리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따라 생활하수 등의 정화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해남읍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15건의 계속사업을 포함해 19건, 996억 원(국비 620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사업이 다년간 추진되는 만큼 군민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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