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 지하철 중대재해 ZERO 실현 노력

서울교통공사-한국승강기안전공단 9월30일 지하철 승강기 품질제고 통해 중대재해 ZERO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술지원이나 상호 교류 확대 안정적인 운영 및 장애 시 신속 대처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국내 승강기 안전관리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9월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하철 노후 승강기 안전을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 승강기의 안전향상 및 품질제고를 위한 협력 ▲승강기 분야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승강기의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자료공유 및 기술 교류 등을 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 내 노후 승강기 및 신규·교체 승강기에 대한 품질 안전진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노후 승강기를 교체하거나 새로운 승강기를 설치한 후 승강기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공단이 제품 성능 등을 점검한다.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이용자 안전을 더욱 강화,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승강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등 기술지원도 실시하며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맞댈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승강기 운영ㆍ유지관리를 위해 자료나 기술적인 교류도 더욱 확대해나간다. 안정적인 승강기 운영이 가능해지고, 운영 장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교류할 수 있게 됐다”며 “역사 내 노후 승강기 품질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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