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노래방에서 마약 파티 벌인 외국인 26명 검거

13명 마약 양성 반응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예정"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경기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외국인 등 26명을 검거했다. 남성 16명, 여성 1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시흥 정왕동 소재 노래방에서 외국인들이 마약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류 추정 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중 13명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놓은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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