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내달 7일 한국 온다…30일부터 사전예약

아이폰14 기본·플러스 모델. 사진=애플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애플은 오는 10월 7일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 워치 시리즈 등 신제품을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이는 글로벌 1차 출시일(9월 16일)보다 22일 늦은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맥스 ▲애플워치8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등이다.

오는 30일부터 애플스토어앱과 공인 리셀러, 지정 통신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4 기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맥스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작 대비 16~26만원 인상했다. 최고가 모델은 250만원에 달하는 프로맥스 1TB로, 전작 대비 33만원 올랐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14 시리즈는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전면 상단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일명 'M자 탈모'라 불렸던 노치(테두리) 디자인이 사라지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프로 모델에는 신형 칩 'A16 바이오닉'이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아이폰14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전작과 동일한 'A15'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아이폰14 시리즈는 모두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 16일 미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차 출시국은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20여곳으로 23일 판매한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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