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도 석사 학위 받는다 … 울릉군·아주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이 학위과정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육지로 나갈 필요 없이 울릉도 섬에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 생겼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22일 울릉군청에서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학위과정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김흥식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릉군 재직공무원과 울릉주민 중 군수의 추천을 받으면 학비의 50%를 감면받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을 밟을 수 있다.

또 이번 협약을 기념해 아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울릉 주민을 위해 교보문고 신규도서 50권을 기증했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적으로 소외된 울릉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울릉군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이 지속해서 협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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