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 주목★ 초!간단한 냉동식품 3종 리뷰

마켓컬리 PB상품 2탄으로 돌아왔어요!

앞서 에서 호평을 남겼던 제품들! 최근에도 몇 번이나 주문했는지 몰라요. 특히 순살치킨은 오르기만 하는 치킨값과 배달비가 부담스러워서 더 자주 주문하는 것 같아요. 주문할 때마다 새로운 상품에도 눈길이 갔는데, <i>콘텐츠</i><i>를 기획하면서(핑계) </i>새롭게 3종을 주문해 봤어요. 이번에 주문한 제품들도 에디터의 기준에 충족할지, 지금 바로 먹으러 가볼까요?

▶ 새우까스

새우까스(새우가스)는 돈가스와 동일하게 두 장이 플라스틱에 담겨있고, 소스는 <i>역시</i>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i> </i>아쉬움을 뒤로한 채, 에어프라이어에 15분가량 조리하여 간편하게 새우까스를 완성했어요. ‘간편하게, 바삭’ 중, 간편하기는 하지만 바삭함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어요. 흐물거리는 형태라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는 과정에서도 모양이 쉽게 망가지곤 했으니까요. 형태에 한 번 실망했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한입 맛을 보니 모든 게 용서됐어요. ‘잘게 다진 새우겠거니’ 생각했지만, 씹을 때마다 탱글한 새우 식감에 놀랐던 게 바로 이유! 명태 연육을 더해 더욱 부드러웠던 것이었어요. 혹시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인생 새우버거를 찾지 못했다면, 마켓컬리의 새우까스를 이용해 수제 새우버거를 만들어 보세요! 탱글탱글한 식감 하나는 아주 일품이랍니다.

<i>한 줄 평 : 일반 돈가스는 케첩이라도 ok지만, 새우가스는 타르타르소스가 진리 아닌가요? 타르타르소스는 없단 말이에요…</i>

▶ 유린기

‘간편하게, 바삭’ 기사 중 치킨을 맛보면서 더욱 기대감이 커진 유린기예요. 유린기는 소스가 뿌려진 닭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예요. 아쉽게도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유린기에는 채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어요. <i>유린기의 꽃은 양상추나 잘게 썰린 청양고추인데 말이죠…</i> 아쉬움을 달래며 개봉하니 손바닥만 한 크기의 닭 다리 살 두 덩이와 소스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간편하게, 바삭’ 시리즈에 어울리게 에어프라이어에 18~20분만 조리하면 갓 튀긴 듯한 노릇한 닭고기가 완성돼요. 해동시킨 소스를 부으면 유린기 완성. 소스는 새콤한 맛이 강렬해요. 한입 두입 먹다 보면, 혓바닥이 얼얼해질 정도의 새콤함이라서 은근 중독적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호가 될 수도 있어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양파를 곁들여 먹으니 식감도 살고, 프레시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냉장고 속 잠자고 있는 양파, 깻잎, 고추, 상추 등 무엇이라도 함께 곁들여 보길 추천해요!

<i>한 줄 평 : 역시 튀긴 닭고기에는 맥주가 진리! 맥주 꼬옥- 준비하기로 약속해요♥</i>

▶ 한돈 떡갈비

특별한 반찬 없을 때, 냉동실에서 꺼내 밥도둑으로 만들 수 있는 떡갈비. 편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프라이팬에 앞뒤로 돌려가며 살짝 구워도 좋아요. 데리야키 소스나 매운 소스에 버무려진 달콤하고 자극적인 떡갈비 맛보다는 정말 흔한 맛이에요. 두 장의 떡갈비는 육즙이 흘러넘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입에 넣고 음미하다 보면 육즙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져요. 퍽퍽한 식감일까 봐 걱정했지만, 의외의 부드러움을 자랑해요. 그냥 먹어도 짜거나 심심하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이에요. 케첩이나 머스터드, 돈가스 소스 등 기호에 따라 즐겨 보세요! 위에서는 새우가스를 이용한 새우버거를 추천했다면, 이번에는 떡갈비를 패티로 이용해서 K-버거를 맛보세요!

<i>한 줄 평 :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K-떡갈비의 정석!</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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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PB상품 2탄도 나름 만족! 크게 감동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실망한 제품도 없어서 무난하게! 자취생들이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결.론.

사진=윤은애

윤은애 인턴기자 yoon_happil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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