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美 췌장암 임상 4번째 환자 투여 시작

"임상 1b/2상 환자 모집 순항"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1b/2상의 4번째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미국 내 병원에서 추가로 2명의 피험자 스크리닝을 진행하고 있어 임상시험 기준에 부합 시 10월 초에 코호트 1 환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4번째 환자 투여는 뉴욕주 버팔로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17일 첫 환자 투약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 목적한 사이클을 마치면서 동시에 3명의 신규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적어도 한 번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투약 용량을 늘려 약동학(PK), 약력학(PD), 이상반응과 내약성을 확인해 최적의 임상 2상 투여 용량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임상 2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중 폴피리녹스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환자 총 52명을 모집해 아이발티노스타트와 로슈의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 투여하는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요법을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 질병통제율(DCR), 전체생존기간(OS) 등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적 항암제 전문가인 미국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 클리니컬 리서치 얼라이언스, 카마노스 암연구소 등과 임상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객관적 데이터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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