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이 도시를 직접 찾아가 농가의 재배작물들을 직거래로 판매토록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영양군 수비면행정복지센터는 농가와 함께 20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직거래 행사에는 수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관내 6개 농가가 참여했다. 판매 작물은 건고추와 고춧가루, 건나물 등 영양지역 작물들이다.
영양군은 도시민이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행사에 참여한 농가는 제값을 받고 판매해 농가소득을 높이면서 판로를 개척하게 하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추진 중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대구시민은 “영양고추를 비롯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또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우규 수비면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영양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와 생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