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4764명, 어제보다 8693명 줄어…사망 46명(종합)

15일 오전 마포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18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4764명 늘어 누적 2439만4466명이 됐다. 전날 4만3457명보다 8693명 감소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11일(2만8200명)보다 6564명 많지만, 이날은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던 만큼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2122명)과 비교하면 3만7358명 적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925명→5만7291명→9만3967명→7만1471명→5만1874명→4만3457명→3만4764명으로, 일평균 5만567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41명으로 전날(280명)보다 39명 적다. 전날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내려온 뒤 이틀 연속 200명대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52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018명, 서울 5970명, 경남 2250명, 인천 2086명, 경북 2174명, 대구 2021명, 부산 159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충북 1253명, 강원 1083명, 전남 1079명, 대전 1004명, 광주 1108명, 울산 654명, 제주 270명, 세종 290명, 검역 3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전날(477명) 대비 12명 많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4명(52.2%)이고, 70대 14명, 60대 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2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8.8%(1846개 중 532개 사용), 준중증 38.3%, 중등증 23.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844명으로 전날(33만6776명)보다 68명 늘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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