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우울감, 취업 애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별도의 소득 기준 없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담양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의뢰한 청년은 우선순위 대상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사후검사 및 상담 등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1:1원칙)를 3개월간 총 10회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A형(서비스 1회당 6만원, 본인부담금 6천원)과 B형(서비스 1회당 7만원, 본인부담금 7천원) 중 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이 심리적 문제 예방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