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 및 이익 개선 기대감에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5.89% 상승한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 때 한화솔루션은 6.48% 상승하며 최고 5만42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선주인 한화솔루션우도 같은시각 5.51%오른 4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가스와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미국에 2조40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폴리실리콘부터 셀·모듈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는 물론, 모듈 생산 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 강세와 미국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 수직 계열화,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원가 부담 경감은 태양광 실적의 추가 개선 요인"이라고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