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가을의 시작을 맞아 9월3일 오후 2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구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에는 JTBC ‘팬텀싱어’, SBS ‘판타스틱 듀오’, ‘Asia’s Got Talent’ 등 방송 이력이 화려하며, 국내외에서 풍부한 무대 경험을 보유한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뮤지컬, 영화OST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팝재즈 트리오 ‘윤익형과 이루예주’가 ‘재즈’라는 장르를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앨범 발매곡부터 스탠다드 재즈, 유명 팝송과 가요 등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진행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해금과 재즈를 합친 새로운 장르 ‘Hazz’를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벽노들’이 연주하는 개성 있는 음악이 관객들에게 일상의 추억을 쌓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준비돼 어린이 동반가족, 어르신 등 모두가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찬 문화관광과장은“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정취를 담아 구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구 문화복합시설인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공연과 더불어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함께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을맞이 공감 콘서트’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 공연이다.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지난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또는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특구로 거듭나기 위한 동대문구의 첫 걸음이다.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60초 내외 짧은 영상)를 활용해 지역 명소와 문화·예술 알리기에 나선다.
종로의 매력을 짧고 특색 있게 담아낸 영상을 찾는 '2022 종로 쇼츠(#Shorts) 영상 공모전'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종로의 관광·문화’다.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최대 60초 이내 세로형 동영상을 제작한 뒤 9월30일까지 파일과 신청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영어자막과 내레이션을 포함한 작품은 가점을 부여한다.
종로구는 작품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 10월1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 1팀 20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4팀에게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14일 열린다.
수상작은 종로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종로TV 채널 등에 업로드하고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는 일반 시민 뿐 아니라 구 직원을 대상으로도 쇼츠 공모를 진행한다. 주요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주제로 자유 형식의 60초 동영상을 접수해 추후 주민에게 소개하고 소통의 기회로 삼으려는 취지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쇼츠 영상을 공모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와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널리 알리려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쇼츠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