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위에 그려낸 ‘다양한 가능성’…스타필드 하남 김종호 개인전

26일부터 9월 8일 까지 스타필드 하남 작은 미술관

돌그림으로 알려진 작가 김종호가 16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 하남문화재단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스타필드 하남과 공동으로 돌그림 작가 김종호의 16회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가능성과 표현 영역 확장을 새롭게 시도한다. 작가의 고향인 경남 밀양군 산내면 인곡에서 성장기때 겪은 크고 작은 해프닝을 70년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입체적 사고로 접근해 역동적 사실성 및 또 다른 차별성을 추구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10점의 무늬석과 오석을 이용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일관되고 고집스러운 작가적 고민의 산물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은 작가가 추구하는 미래적 작품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팝아트 중심의 미술 시장과 서구적 사고 방식의 일방적 주도권에 대해 우려를 표한 작가는 "무분별한 획일성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바람을 돌 속에 불어넣었다"고 설명한다.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8일 까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작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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