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822억 추경 편성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민선 8기 첫 추경예산 4822억원을 편성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예산 등을 포함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예산 편성으로, 예산안 규모는 올해 본예산인 2조8775억원보다 4822억원 증가한 3조3597억원이다.

회계별 증액 규모는 일반회계 4420억원, 특별회계 402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2050억원, 지방교부세 146억원, 국·도비 보조금 1548억원을 증액하고, 코로나19로 정상 추진하지 못한 상반기 행사·축제사업 집행 잔액 등 131억원을 감액했다.

추경 예산안에는 재확산 코로나19와 재해·재난 대응 사업 비용 879억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17억원) 등 '시민 활력증진' 사업비 353억원, 수원수목원 조성·운영(152억원) 등 '시민 생활 혁신' 사업비 758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120억원) 등 '격차 해소' 사업비 604억원을 담았다.

김용덕 시 기획조정실장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과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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