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3대 문화권 사업 알린다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안동시 부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안동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행정, 문화, 관광, 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오는 31일 개장하는 3대 문화권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의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를 활용해 경북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및 생태관광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규모 문화관광 사업이다.

시는 3대 문화권 사업 중 전략사업으로 선성현문화단지, 유림문학유토피아, 전통빛타래길쌈마을 등을 조성했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이달 31일 개장할 예정이다.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의 핵심시설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1일 권기창 안동시장의 취임식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었다.

오는 10월에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11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주제로 산성마을, 저잣거리, 연무마당, 설화극장, 의병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동시의 행정, 문화, 관광, 특산물 홍보와 더불어 8월 31일 개장하는 3대 문화권 사업을 적극 홍보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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