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11번가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11번가는 판매금 전액이 유기묘를 위해 기부되는 ‘11키티즈’의 굿즈 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에는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11키티즈의 굿즈 패키지를 알리는 홍보 영상도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기획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구급 키트, 그루밍 브러쉬, 벽 부착형 스크래치, 고양이 영양학 도서, 고양이 화장실 모래, 바우처 및 설명서, DIY 캣 플레이 키트 등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며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기부되는 형태”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