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집중호우 취약 시설 긴급 현장점검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한 안전관리 철저 당부

구인모 군수 집중호우 대비 긴급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16일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해 집중호우 취약 시설인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출렁다리),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거창군이 추진 중인 대형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시 조치계획을 확인했다.

구 군수는 “중부지방은 연일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군은 폭염 등으로 큰비가 내리지 않아 변동성이 큰 기상 상황에 대처가 소홀할 수 있으므로, 정체전선 남하를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지난 1일에도 구 군수가 현장 점검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5개소, 재해 취약 시설 146개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련 시설 128개소 및 건설공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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