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선기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1일 서울 도심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오는 16일 전국의 날씨는 흐리거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수도권에서 내리는 비는 새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청권은 16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일부 지역은 16일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차차 맑아진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30~100㎜, 곳곳에 따라 150㎜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다. 강원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권 동부, 제주도, 울릉도 및 독도는 10~60㎜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전망된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보됐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