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0일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TF’를 구성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편성 TF’는 이날 첫 회의를 통해 정책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을 공동 총괄운영위원으로 하고, 본청 각 과장과 팀장 등 26명의 책임위원과 검토위원 15명을 구성했다.
예산 편성 TF는 3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TF는 민선 4기 전남교육 출범 후 첫 번째 예산이 될 ‘2023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편성의 기본 방향’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선 4기 핵심 과제인 미래교육기반 구축과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방안도 내년 본예산과 연계해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형 교육 자치는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일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김대중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정책은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추진이 어렵다”며 “TF에서 기존 예산 중 관행적인 행사는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교 지원을 강화해 학교 업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내년 본예산 편성 방향을 잘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