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영철기자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강릉시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으로 기존 예산보다 2016억 원(15.1%) 증가한 1조 5342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고용 확대, 중소기업 지원 및 전략적 미래 혁신 투자,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민생 안정에 중점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98억 원 증가한 1조 3922억 원, 특별회계는 317억 원이 늘어난 1420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지방세 25억 원, 세외수입 20억 원, 지방교부세 512억 원, 국·도비 보조금 553억 원, 순세계잉여금 39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생활 안정 자금 등에 26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에 116.1억 원, 중소기업 지원과 전략적 미래 혁신 투자 16억 원, 사회복지 분야 144억 원, 문화·관광 분야에 53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자원 순환센터 소각시설 설치 126억 원, 옥계산불 재해복구 35억 원, 미래 교통복합센터 건립 19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이후,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