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둥근마음 힐링캠프’ 개최! … 성인 발달·지적 장애인 위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

‘둥근마음 힐링캠프’ 개최 포스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지적 장애인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둥근마음 힐링캠프’가 6일부터 8일까지 삼동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올해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주최·주관한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부산시가 종교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든솔이 운영하는 든솔직업재활센터와 꿈모아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지적 장애 사원 45명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에게는 2박 3일 동안 숲길 하이킹, 계곡 물놀이, 새집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 일기, 절 명상 등의 마음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삼동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직접 참가자들을 찾아 절 수행·소리 명상·마음 일기장 만들기 등의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에서 발달장애인의 마음 치유를 위한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여름휴가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는 이번 ‘둥근마음 힐링캠프’ 외에도 시민의 마음 치유를 위한 에니어그램 명상 프로그램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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