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정부는 지난달 30일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 지역 조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 조정대상지역 112곳, 투기과열지구 49곳, 총 161곳에 달하는 규제지역 중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그 중 지난 2020년 12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며 조정대상으로 묶인 광주와 전남 여수·순천·광양이 1년 6개월 만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단, 광주는 집값 과열 여파가 남아 있어 조정지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부동산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발 빠른 수요자들은 전남 내 황금알 찾기에 나섰다. 조정대상 해제로 각종 규제에서 풀려나게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난 전남 광양에서 알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34년 분양전환가격이 2022년 시세로 분양가가 확정되고, 2028년까지 임대가가 동결된 ‘더샵프리모 성황’이 합리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분양 물량들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에 따라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라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다.
여기에 민간임대로 조성된 ‘더샵프리모 성황’은 DSR 규제도 피해간다. 7월 1일부터 DSR 3단계이 적용되면서 기존 2억원 초과 대출자뿐만 아니라 1억원 초과 대출자도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연소득의 40%(비은행 50%)를 넘으면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었으나 민간임대 아파트인 ‘더샵프리모 성황’은 중도금 대출과, 입주 후 전세자금대출이 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와 보유세 등이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와 전대(임대사업자 동의 시)가 동시에 가능해 실거주는 물론 투자 수요도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광양 내에서도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 높은 동광양 내 핵심 지역인 중마동과 인접해 있다. 더욱이 인접해 있는 곳에는 성황도이2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조성 후 원도심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신규 지역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세권 입지도 이목을 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광양영재교육원, 창의융합교육관(계획) 등을 비롯해 성황초, 골약중(공사중)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마동학원가와 광양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해 뛰어난 자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22층 8개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400가구, ▲84㎡B 8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더샵프리모 성황은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 구성도 갖췄다. 먼저 단지 내에는 페르마타가든과 산수정원, 물놀이장 등 휴식, 놀이, 운동을 연결하는 테마 조경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북카페, 코인세탁소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브랜드만의 특화 시스템인 ‘아이큐텍(AiQ TECH)’이 각 세대에 적용돼 수준 높은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먼저 스마트폰앱을 활용하면 세대조명(일부)과 난방, 가스밸브, 냉방 등 원격 홈제어가 가능하며, 공동현관 자동문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을 비롯해 차량 진출입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