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118세 고령 어르신 구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4일 아침 방문과 침대 사이에 떨어진 고령의 어르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1분쯤 문개방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방안의 어르신이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방 문은 밖에서 안쪽으로 여는 구조임에 따라 어르신이 방문과 침대 사이에 끼어있어 다른 가족들이 문을 열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들은 문 파괴 장비를 활용 방문의 가운데 부분을 제거해 공간을 만든 후 방 안으로 들어가 어르신을 구조했고, 119 구급대원의 신체 활력징후 등 외상 여부 확인 결과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황선우 119구조대 3팀장은 “연일 폭염경보로 무더운 날씨라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지만 이른 아침 가족들의 빠른 신고로 별일 없이 구조될 수 있었다”며“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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